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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2016
이시하라 사토미, 스다 마사키, 혼다 츠바사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수수하지만은 않았던 드라마입니다.
영상캡처
드라마는 주인공인 코노 에츠코가 경범사의 교열부에 취직하며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해결하며
교열 일을 진행하면서 코에츠와 주변인물들이 성장하는 성장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어둡지 않으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찾늗나거나 꿈을 향해 나아간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을
잘풀어내고 있습니다.
영상캡처
한 사람의 영향으로 이렇게 주위 사람들이 바뀌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이렇게 변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닙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주변의 인물들에게 큰 영향력을 주곤 합니다. 코노 에츠코도 그렇습니다.
자신의 생각은 바로 말하는 자신을 숨길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 점이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켜
주변사람들이 변화하도록 만듭니다. 보통 자신이 생각을 바로 말하는 사람은 무례하다고 생각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코에츠는 직설적이지만 그에 따른 사고에 책임감을 가지며 모든 일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모습이 주변인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 처음 교열부는 남들에게 눈에띄지 않게 수수하게 일을 처리하는 부서였습니다.
코노 에츠코 이후엔 교열부라는 이름을 다른사람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켜주고 있지만
보통 교열부는 남들은 잘 모르는 부서였습니다.
드라마에서도 알게모르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있는 직업으로 오리하라 유키토의 논픽션 책에 소개됩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알게모르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드라마를 통해 느꼈습니다.
교열부는 책의 오탈자가 없는지 확인해주는 부서였습니다. 하지만 책이 출간되도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저도 교열부의 존재를 이 드라마로 알았습니다. 검색해보니 한국에서도 교열부 알바 등 모집하더군요.
책을 아무리 사서 보고 해도 작가나 출판업체에 대해서만 알았지 교열부 또한 이렇게 고생을 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보통은 잘 모르는 부서지만 계속 일을 하면서 남들 모르게 고생하는 부서도 많은걸 처음 알았습니다.
다른 직업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직업"이라고 드라마에서도 언급되었습니다.
이런 직업들을 가진 분들께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이 드라마에 고맙다 생각합니다.
드라마는 상당히 수작입니다. 성장드라마로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메세지가 많았습니다.
2017년에 나온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DX 까지 보시길 추천합니다.
스페셜도 상당히 재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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